‘피겨퀸’ 김연아와 함께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해 2위를 거머쥔 안도 미키가 경기 후 한국말로 인사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치러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경기 직후 안도미키는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감사합니다’라며 한국말로 감사를 표현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김연아 응원을 위해 크로아티아까지 ‘원정 응원’을 간 한국의 많은 피겨팬들이 안도미키에게도 큰 성원을 보낸 것에 대한 답변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일본 현지 언론들은 “자국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반면 일본 극우 네티즌들은 “자이니치(在日·재일 한국인을 의미) 아냐?”, “생긴 것부터 한국인 느낌” 등의 댓글을 달기도 하며 비판했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를 접한 네티즌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일본인들 너무하네”,“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할 수도있지”,“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불쌍해 안도미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