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 용인 독립운동가 기흥·수지 유적지 현장 실태조사
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19-05-02 10:30최종편집일 : 2019-05-02 10:30
▲독립운동가 김혁 공원(기흥구)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대표 유진선)」는 4월 30일 ‘용인 독립운동가와 임시정부’를 주제로 한 독립운동가 유적지 기흥구, 수지구 지역의 유적지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머내 만세운동 기념석(수지구)
이날은 지난 4월 9일 처인구 지역 현장 실태조사 후, 두 번째 시간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용인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단 실행위원장인인 우상표 강사를 초청해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하며 순국한 민영환 선생 묘소를 시작으로 시민이 주도하고 용인시 지원으로 건립한 수지 3.1운동 기념탑, 수지 머내 만세운동 기념석 현장 실태조사를 하고, 수지 3.29만세 운동을 주도한 이덕균 선생 묘소와 무장 항일투쟁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김혁 장군 공원과 생가터를 방문했다.
▲민영환 선생 묘(기흥구)
명지선 의원은 “책으로만 배워 멀게만 느껴졌던 독립운동가의 삶과 독립운동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지 3.1운동 기념탑
하연자 의원은 “독립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지 못한 사례를 적극 발굴해 다른 독립운동가와 동일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수지 3.1운동 기념탑
한편,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는 유진선, 장정순, 이은경, 황재욱, 명지선, 하연자, 정한도, 남홍숙, 김진석, 윤원균 의원(10명)으로 구성됐으며, 3.1 독립만세운동과 문화재생 거리재생 접목에 대하여 연구함으로써 100만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도 고취하며, 도시 경쟁력도 제고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