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최원식)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9일간에 걸쳐 201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시 소관부서에는 기흥노인복지관의 질적 공공서비스 제공 방안 및 마련, 태교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접목한 예절관의 효과적 운영방안 및 교육기회 확대, 청소년 단기, 중장기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민간위탁 시설에 대한 철저한 회계 관리 및 감독, 관내 소규모점포 지원 및 산업단지 육성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요구하였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의 지속적인 상생발전 방안 수립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과 자연휴양림의 운영효율화를 위한 개선책을 제시하고, 수탁기관의 변경으로 인한 '용인정신병원'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요구하였다.
또한, 3개 구청 및 산하기관 소관 사항으로는 결식아동 급식사업과 관련하여 부정집행을 방지하도록 노력하고, 도시경관과 주변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되고 탄력적인 가로수 관리 사업 투진 및 청소년육성재단의 학교 밖 청소년 사업 관련 현장체험 중심의 교육실시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요구하였다.
이어, 현지 확인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용인시종합가족센터의 지리적인 접근성 문제에 따른 주민서비스 제고방안 마련, 청소년수련원의 노후시설 개선과 시설에 대한 투자의 경우에는 다각적 측면의 검토를 통하여 신중한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최원식 복지산업위원장은 "9일의 짧은 감사기간동안 용인시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기엔 한계가 있었지만, 시책사업의 추진경과 및 사업의 타당성,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등을 감사하여 위법하고 부당한 사항들을 적발하고자 최선을 다 했다."며 "집행부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맞춰 책임감 있는 공직자 정신으로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로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