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19-02-14 14:23최종편집일 : 2019-02-14 14:23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4일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원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용인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윤원균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용인시는 경기 남부의 거점도시로 최상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선택하는 부동산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축구센터를 건립·운영하여 축구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축구의 메카”이기에 용인시가 축구종합센터 유치의 적합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는 관광자원과 다양한 스포츠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어 축구종합센터와 연계하면 스포츠 관광 명소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며, “용인시의회와 용인시는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결의했다.
용인시의회는 이 결의안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 등 관련기관에 송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용인 유치 지지 결의문
작년 10월 대한축구협회에서는 기존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축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지선정 공모를 시행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용인시의회는 105만 용인시민의 염원을 담아 한국 축구의 요람이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용인 유치를 적극 희망합니다.
우리 용인시는 경기남부 광역 거점 도시로서 최상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선택하는 부동산 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축구센터를 건립·운영하여 대한민국 축구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축구의 메카이며, 우리 시의 관광자원과 스포츠 레저시설을 연계한다면 스포츠 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용인시는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간소화, 기반시설 정비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유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용인시의회 의원 일동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용인 유치를 105만 용인시민과 함께 희망하며, 시민이 의회에 부여하신 모든 역량을 모아 물심양면으로 협조할 것임을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