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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극 자원 개발에 ”판다외교”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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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지연 등록일 : 2014-07-14 10:46 최종편집일 : 1970-01-01 09:00
 
중국이 북극 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방안의 하나로 '판다 외교'를 활용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이 덴마크에 판다 한 쌍을 임대해주기로 동의한 것은 북극해 개발을 위한 외교 전략의 일환이라고 BBC 방송 중문판이 13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인용, 보도했다. 

중국은 4월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방중했을 당시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임대해 주기로 동의했다. 판다 한 쌍은 조만간 코펜하겐으로 공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국제외교 평론가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는 북극의 이익을 개척하고 특히 그린란드의 자원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는 작년 10월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자원개발을 허가하는 한편 우라늄 채광 금지도 해제해 각국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은 이와 함께 북극권 8개국으로 구성된 북극이사회 회원국인 노르웨이 국민의 민심을 얻기 위해 노르웨이에도 판다 외교를 펴는 것이 상책일 것이란 농담성 제의가 나올 정도로 판다 외교의 위력은 상당하다고 BBC는 지적했다. 

중국 부동산 투자사인 중쿤(中坤)그룹 황누보(黃怒波) 이사장은 최근 노르웨이 북극해 섬의 대규모 토지를 매입, 중국인과 러시아인 관광객을 위한 휴양지 개발 준비에 나섰으나 낙관을 허락하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중쿤그룹은 북극에 인접한 아이슬란드에서도 토지 임대ㆍ개발에 나섰으나 많은 장애에 부딪혔다. 

북극권 국가들은 중국이 북극 자원 개발을 내세워 제국주의적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이 있다고 노르웨이 언론은 전했다. 

중국은 작년 5월 한국과 함께 북극이사회의 정식 옵서버 자격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북극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은 지난 11일 연구원 65명을 태운 쇄빙선 쉐룽호(雪龍號)를 북극으로 출범시켜 북극에 대한 제6차 탐사에 나섰다. 작년 12월엔 상하이(上海)에 중국-북유럽 북극연구중심을 설립하기도 했다. 

중국의 대형 석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작년 아이슬란드의 석유개발 기업인 아이콘 에너지(Eykon Energy)와 공동으로 아이슬란드 북동부 해안 지역의 석유 개발권을 획득했다. 북극 지역에서 석유 개발사업에 뛰어든 최초의 중국 기업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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