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동의합니다.



핫이슈 | 시사 | 경제 | 일반 | 환경
최종편집일 : 2024년 12월 17일 09:00:41
시사    |  뉴스  | 시사
중국, 북극 자원 개발에 ”판다외교” 적극 활용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보내기
기자 : 김지연 등록일 : 2014-07-14 10:46 최종편집일 : 1970-01-01 09:00
 
중국이 북극 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방안의 하나로 '판다 외교'를 활용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이 덴마크에 판다 한 쌍을 임대해주기로 동의한 것은 북극해 개발을 위한 외교 전략의 일환이라고 BBC 방송 중문판이 13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인용, 보도했다. 

중국은 4월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방중했을 당시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임대해 주기로 동의했다. 판다 한 쌍은 조만간 코펜하겐으로 공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국제외교 평론가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는 북극의 이익을 개척하고 특히 그린란드의 자원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는 작년 10월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자원개발을 허가하는 한편 우라늄 채광 금지도 해제해 각국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은 이와 함께 북극권 8개국으로 구성된 북극이사회 회원국인 노르웨이 국민의 민심을 얻기 위해 노르웨이에도 판다 외교를 펴는 것이 상책일 것이란 농담성 제의가 나올 정도로 판다 외교의 위력은 상당하다고 BBC는 지적했다. 

중국 부동산 투자사인 중쿤(中坤)그룹 황누보(黃怒波) 이사장은 최근 노르웨이 북극해 섬의 대규모 토지를 매입, 중국인과 러시아인 관광객을 위한 휴양지 개발 준비에 나섰으나 낙관을 허락하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중쿤그룹은 북극에 인접한 아이슬란드에서도 토지 임대ㆍ개발에 나섰으나 많은 장애에 부딪혔다. 

북극권 국가들은 중국이 북극 자원 개발을 내세워 제국주의적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이 있다고 노르웨이 언론은 전했다. 

중국은 작년 5월 한국과 함께 북극이사회의 정식 옵서버 자격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북극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은 지난 11일 연구원 65명을 태운 쇄빙선 쉐룽호(雪龍號)를 북극으로 출범시켜 북극에 대한 제6차 탐사에 나섰다. 작년 12월엔 상하이(上海)에 중국-북유럽 북극연구중심을 설립하기도 했다. 

중국의 대형 석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작년 아이슬란드의 석유개발 기업인 아이콘 에너지(Eykon Energy)와 공동으로 아이슬란드 북동부 해안 지역의 석유 개발권을 획득했다. 북극 지역에서 석유 개발사업에 뛰어든 최초의 중국 기업이 된 것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 인기 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뉴스의 최신글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외계층에 난방유·…
  용인특례시, 내년부터 보행로 주변 건설사업장에…
  용인특례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용인특례시, 시민·전문가 참여 150만 대도시…
  용인특례시, 22번째 공공도서관 ‘신봉도서관’…
  스페인을 가다.
  용인특례시, 2025년도 예산 3조 3318억…
  ‘2025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용인’을 선언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SK하이닉스 첫 팹(Fab)…
  ‘삼시 세끼’, 중장년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
소비환경뉴스 - 생명의 존귀,양심적 소비,치유환경을 위한 2024년 12월 19일 | 손님 : 0 명 | 회원 : 0 명
뉴스
핫이슈 
시사 
경제 
일반 
환경 
오피니언
사설 
칼럼 
사람이 좋다 
시민기자수첩 
어머니기자단수첩 
2024 신년사 
커뮤니티
오늘뭐먹지? 
여행을떠나요 
행사알리미 
정보알리미 
일상나누기 
소비환경고발센터
소비자고발센터 
환경고발센터 
소비환경뉴스 회사소개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기사제보    |    광고안내/신청
  • 제호:소비환경뉴스 / 편집발행인:김경순 / 등록번호:경기, 아50798 /창립일:2013.10.28./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로27
    TEL : 031)336-3477 / FAX : 031)336-3477 / E-MAIL : sobien5160@naver.com
    Copyright© 2015~2024 소비환경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