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Dalia Grybauskait?)」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에너지 인프라, IT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이 올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한국과 리투아니아 양국간의 실질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고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리투아니아가 유럽내 물류 요충지로서 향후 교역·투자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확인하고, 리투아니아내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에너지·IT 인프라, e-learning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을 제의했습니다.
「그리바우스카이테」대통령은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우리나라를 실무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3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이후 2년만에 다시 방문하는 것으로, 리투아니아가 사용하게 될 LNG 수송선을 우리 기업이 건조하여 명명식을 갖는 것을 계기로 방한한 것입니다.
※ 리투아니아는 에너지도입선 다변화를 위해 LNG 터미널(‘클라이페다’항) 건설을 추진중이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 수송선을 임차하여 5년간 사용할 예정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2.19 울산에서 동 수송선 명명식(“Independence”)에 참석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