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정) 선거구의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는 2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119센터 앞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겸 경기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원유철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알파원 유세지원단'과 함동 유세에 나섰다.
'알파원 유세단'은 청년일자리 문제와 인공지능 등 미래전략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알파고'와 새누리당 기호인 1번 뜻을 합쳐 만든 특별유세지원단으로,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오른 사물 인터넷과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인 송희경 한국클라우드한업협회장, 조훈현 국수, 신보라'청년이 여는 미래'대표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제가 원래 평택을 교육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했었는데, 이 후보가 먼저 시민들께 약속을 드리는 바람에 제가 양보했다."며 "용인이 발전하려면 대통령과 국회, 경기도지사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이 후보가 그런 적임자"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신설 선거구인 용인(정) 지역이 빠르게 발전하려면 교통, 교육, 문화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용인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경부고속도로 보정,죽전IC와 영동고속도로 동백 IC가 반드시 신설되어야 하는데, 이 일은 여당 의원인 이상일 후보만이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저는 그간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시민 어려분께 삶의 작은 보탬이라도 드리겠다는 각오로, '말이 아닌 일로 보여 드리겠다'는 생각으로 활동해 왔다."며 "시민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진심을 다 해 응담하고 소통하면서 일과 행동으로 보여 드리려고 한 저를 많은 시민들께서 응원해 주실 걸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2년가량 용인의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용인시민의 오랜 염원이었으나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경부고속도로 '수원IC'명칭을 '수원,신갈IC'로 바꿨다. 이 후보는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를 10%인하했고, 백현고, 구성중, 구갈중, 마북초, 구성초, 독정초, 관곡초 등 용인시 7개 학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41억 8,800만 원이 투입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