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정) 선거구의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는 31일 용인(정) 시민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밀착형'선거운동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이 후보는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시민들께 기분좋은 아침을 열어드리겠다는 각오로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구성동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아침 거리청소를 하며 생활정치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 후보는 "13일간 용인(정)을 비롯한 전국에서 4년간 지역발전을 이끌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저는 그동안 '말이 아닌 일로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진정성 있는 생활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런 초심을 다시 한 번 가다듬어 시민들께 다가가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대 선거운동 원칙으로 시민들의 생활을 체험하면서 시민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선거', 시민들께 소음 등의 불편을 기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는 '착한 선거',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 제시로 승부를 거는 '정책 선거'를 제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용인정 선거구 동별 공약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20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 국민의 행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로 이 나라가 퇴조의 길로 가느냐, 재도약의 길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대표되는 야당이 어떤 일을 했는지 국민들은 잘 목격하셨을 것이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복지의 내실을 기하며, 안보를 튼튼히 하는 일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은 정당이 제 1야당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여장에게도 리더십 부족 등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19대 국회에서 야당이 보여준 태도는 너무나도 정쟁적이었으며, 국민의 눈높이에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이었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시민들과 함께 동행한다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개소식과 이 후보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에 시민들께서 주신 응원의 메시지를 선거용 점퍼 안감에 새겨 입고 다닐 예정이며, 선거운동 기간 중 시민들이 촬영하여 보내주는 선거운동 사진을 모아 모자이크 사진을 완성하여 이를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대규모 유세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아침 거리 청소를 한 뒤 "환경미화원들이 차량이 오가는 길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열심히 일하고 계시지만, 청소장비가 많이 낡아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작업이 힘들어 근골격질환을 앓는 분이 많다는 사실 등 여러가지 애환을 알게 되었다."며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환경미화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이분들을 위한 겨울철 방한장비 지원, 인력 보강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