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동의합니다.



핫이슈 | 시사 | 경제 | 일반 | 환경
최종편집일 : 2024년 12월 17일 09:00:41
시사    |  뉴스  | 시사
국정원 국내파트 "안보에 필수" vs "정치개입 빌미"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보내기
기자 : ... 등록일 : 2013-12-16 15:37 최종편집일 : 1970-01-01 09:00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는 16일 국회에서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여야가 2명씩 추천한 전문가 4명이 발제를 통해 국정원 국내파트 존치 여부, 방어심리전 활동의 정당성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이 추천한 전문가들은 국정원의 국내 정보수집 활동이 안보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은 미리 배포한 발제문에서 "업무 영역을 해외정보로 국한시키는 것은 사실상 국정원을 해체하자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박 주필은 "북한의 위협은 국내 동조세력의 협조로 괴력을 발휘한다"며 "국내 부역세력에 대한 정보수집을 금지하는 것은 안보활동을 포기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국대 한희원 교수는 "국가안보는 민주주의보다 선행하는 절대 명제"라며 "정치개입 금지론 때문에 안보수호 노력을 중단해야 하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민주당이 추천한 전문가들은 국내활동이 정치개입의 빌미를 주고 있으므로 이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이광철 변호사는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관심을 가지며 국가 안보가 아닌 정권의 안위에 매달리고 있다"며 "업무 범위를 해외·대북정보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출입에 대해서도 "법적 근거도 없는 만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참여연대 장유식 변호사는 국정원 대공수사권에 대해 "정보기관이 수사권까지 갖는 것은 권력 비대화와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수사권 분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국정원의 방어심리전 활동에 대해서도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장 변호사는 "자국민을 상대로 한 심리전은 허용될 수 없고, 국정원법도 국정원이 국내 여론 형성에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명백한 불법"이라며 폐지를 촉구했다.

장 변호사는 "심리전을 벌이는 것은 국민을 받들어야 할 국가기관이 오히려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박 주필은 "북한은 사이버심리전을 펼치며 국내 여론을 조작하려 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은 국정원의 대응이 강화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리전단의 활동이 지난 대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후보가 북한의 사이버심리전과 거의 동일한 주장을 한 것이 오히려 문제"라고 비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 인기 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뉴스의 최신글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외계층에 난방유·…
  용인특례시, 내년부터 보행로 주변 건설사업장에…
  용인특례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용인특례시, 시민·전문가 참여 150만 대도시…
  용인특례시, 22번째 공공도서관 ‘신봉도서관’…
  스페인을 가다.
  용인특례시, 2025년도 예산 3조 3318억…
  ‘2025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용인’을 선언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SK하이닉스 첫 팹(Fab)…
  ‘삼시 세끼’, 중장년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
소비환경뉴스 - 생명의 존귀,양심적 소비,치유환경을 위한 2024년 12월 20일 | 손님 : 0 명 | 회원 : 0 명
뉴스
핫이슈 
시사 
경제 
일반 
환경 
오피니언
사설 
칼럼 
사람이 좋다 
시민기자수첩 
어머니기자단수첩 
2024 신년사 
커뮤니티
오늘뭐먹지? 
여행을떠나요 
행사알리미 
정보알리미 
일상나누기 
소비환경고발센터
소비자고발센터 
환경고발센터 
소비환경뉴스 회사소개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기사제보    |    광고안내/신청
  • 제호:소비환경뉴스 / 편집발행인:김경순 / 등록번호:경기, 아50798 /창립일:2013.10.28./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로27
    TEL : 031)336-3477 / FAX : 031)336-3477 / E-MAIL : sobien5160@naver.com
    Copyright© 2015~2024 소비환경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