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주거복지 현장실습기관’으로서 2018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주거복지 전문가 현장실습 지도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주거복지사는 자력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복지적 차원에서 주거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인력에 대한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사)한국주거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에서 현장실습이 의무과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주거복지사 양성을 위한 실습기관 지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복지 전문기관에서 현장실습 역할을 해오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제2회 주거복지사 자격시험에서 배출한 주거복지사 6명을 통해 현장실습사 지도자로 나서며 2018년부터 주거복지 현장실습기관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라 주거복지 분야에서 도민 중심의 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주거복지센터를 지난해 9월 신설했다. 향후 주거복지 종합정보 사이트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정보의 효율적 전달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주거복지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자체 주거복지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