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민선 8기 2년 차 돌입…성과 창출 가속 페달 밟는다
민선 8기 2년 차에 접어든 진천군이 주요 군정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1일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월례 조회를 주재하며 지난 민선 8기 1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의 진천 군정이 지역발전을 위한 조건을 성숙시키고 역량을 강화해 온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비약적인 지역발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야 할 ‘결정적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에서 추구해야 할 발전의 성격은 ‘양적 발전’을 더욱 확대하고 ‘질적 발전’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난 1년간의 정책 분야별로 방향성과 속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앞으로의 군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적 발전에서 질적 발전으로 이행하려면 눈앞의 성과에만 도취해선 안 된다”라며 “지난 1년간 추진해 왔던 정책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와 객관적이고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군정을 다듬어 가자”라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 현실화 여부는 향후 지역발전을 결정지을 핵심 요인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신청까지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부터는 인구증감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로 각종 개발사업, 정주 여건 확충 등 군정 여러 방면에서 더 체계적이고 파급력 있는 인구 정책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그는“진천군이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중요한 발전 요소 중 하나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라며 민선 8기는 규모의 경제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총생산의 역내 환류 강화, 경제활동 인구의 확대, 지역주민 소득증대, 산업구조의 다각화 등 경제정책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진천군의 농업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라며 “매년 대규모로 투입되는 농업예산의 산출 측면에서 효율성, 생산성, 경제성 등이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농업혁신을 통해 패러다임을 대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천군이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 환경·사회·투명(이하 ESG)’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선도도시로써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며 “ESG 관련 군정의 성과들이 타 지자체와 민간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군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대와 계층을 망라한 주민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고 전국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군민들을 위한 성과 창출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