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소비환경뉴스등록일 : 2019-02-14 13:45최종편집일 : 2019-02-14 13:45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은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감사원 감사를 받은 수지구 동천 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불신 행정을 질타하고, 동천2지구 개발 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과 향후 동천동 개발 계획의 신중한 검토 등을 촉구했다.
장정순 의원은 동천동 지역의 난개발이 “포도 한 알 한 알은 문제가 없지만 뭉쳐졌을 때 기형적 포도송이가 되는 형태”라는 말을 들었다며, “용인시의 민낯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기형적 포도송이와 같은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결과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용인시의원으로서 창피하고 비통하다고 말했다.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고 “많은 시민들이 용인시 행정에 불신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천2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치유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과 “향후 지속적으로 발생할 동천동 지역의 개발 압력에 대한 구체적 대응방안” 및 “동천2지구 개발 이후 입주할 주민과 기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민민 갈등을 최소화 할 수 대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또한,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과오는 반드시 책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체 포도송이를 바라보며 한 알 한 알의 포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바람직하고 공정한 행정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