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동의합니다.



핫이슈 | 시사 | 경제 | 일반 | 환경
최종편집일 : 2024년 12월 17일 09:00:41
시사    |  뉴스  | 시사
윤원균의원 5분 발언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보내기
기자 : 소비환경뉴스 등록일 : 2017-07-18 14:26 최종편집일 : 2017-07-18 14:26

소비환경뉴스 / 시사

○윤원균 의원 더불어민주당 상현1동 성복동 지역구 윤원균 의원입니다.
용인시에서는 소통과 공감이라고 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울화통이었던 이 사이트는 용인시 공직자회의 부서와 직급 간에 벽을 허물고 소통과 공감으로써 조직문화를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였습니다.
특히 중하위급 공직자들이 공직사회의 불만, 문제점 등을 익명으로 제기함으로써 정찬민 시장의 입장에서는 말석공직자들의 속마음까지도 파악하여 건전하고 내실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사이트의 진정성을 얻기위하여는 시간과 장소 등 이용 상의 제약이나 제한을 최대한 배려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인시는 약 1년여 전부터 근무시간 내 올라오는 글이나 댓글은 모두 삭제해 버렸습니다.
물론 업무가 우선이고 사이트 이용시 올바른 언어사용, 건설적인 비판 등 공직자가 발전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하여 사이트 운영취지에 부합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당연한 처사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근본적인 의도는 내부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거나 관리자나 시장의 입장에서 보아 거북한 내용은 올리지 말라는 것이 본연의 취지인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런 취지라면 이 사이트 없애버리면 되지 왜 운영합니까?
익명으로 용인시 공직사회의 문제점이나 개선점, 또 울화통 터지는 마음을 직속상관이나 시장께 말할 수 없어서 이 공간을 통하여 비토 할 때 그 쓴 소리는 조직을 운영하는 시장이나 고위직 공직자에게는 보약이며, 성장의 원동력일 것입니다.
이 사이트 이용시간을 제한한지 1년여 지난 지금 소통을 통해 발전을 꾀하겠다는 소통과 공감은 축소되고, 이용자 또한 상당수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불통의 증거물이 되고 있는 셈이죠.
요즘 얼마 전 시행된 인사에 관하여 불만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인사권자인 정찬민 시장으로서는 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지, 용인시 공직사회의 인사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시장 측근들이나 고위공직자들이 손만 비벼대며 진언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기회조차 소통과 공감을 축소, 쇠퇴시킴으로써 스스로 귀를 닫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도 고위공직자들은 소통은커녕 업무에 있어서도 불통으로 인한 이슈를 스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년도에 발생한 이동면 덕성리 폐목장 화재사건에 있어서도 재난관리기금의 용도에 맞지 않는 기금을 사용하여 문제가 됨에, 재난예비비를 사용하였으면 행정절차상의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끝까지 재난예비비가 무엇인지도, 그런 예산이 있는지도 모르고 재난관리기금만을 고집하던 안전총괄과장.
그토록 이슈가 될 때 매주 시정전략회의를 하면서도 이럴 때 투입할 수 있는 재난예비비가 있음에도 입을 꾹 다물고 있었던 재정법무과장.
최근 이분들은 모두 서기관으로 진급하였습니다.
이것이 민선 6기가 주장하던 소통행정입니까?
이것이 민선 6기가 주장하던 소통행정이라는 말입니까?
진정한 소통과 공감은 근본이 마음을 연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고, 또 발전적인 변화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정찬민 시장과 고위공직자들부터 스스로 마음을 열고 하위직공직자들의 쓴 소리를 제대로 들을 줄 아는 자세가 되어야 용인시 공직사회의 변화와 발전이 있음을 자성하고, 용인시 공직사회의 희망의 등불이 켜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이것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 인기 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뉴스의 최신글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외계층에 난방유·…
  용인특례시, 내년부터 보행로 주변 건설사업장에…
  용인특례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용인특례시, 시민·전문가 참여 150만 대도시…
  용인특례시, 22번째 공공도서관 ‘신봉도서관’…
  스페인을 가다.
  용인특례시, 2025년도 예산 3조 3318억…
  ‘2025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용인’을 선언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SK하이닉스 첫 팹(Fab)…
  ‘삼시 세끼’, 중장년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
소비환경뉴스 - 생명의 존귀,양심적 소비,치유환경을 위한 2024년 12월 19일 | 손님 : 0 명 | 회원 : 0 명
뉴스
핫이슈 
시사 
경제 
일반 
환경 
오피니언
사설 
칼럼 
사람이 좋다 
시민기자수첩 
어머니기자단수첩 
2024 신년사 
커뮤니티
오늘뭐먹지? 
여행을떠나요 
행사알리미 
정보알리미 
일상나누기 
소비환경고발센터
소비자고발센터 
환경고발센터 
소비환경뉴스 회사소개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기사제보    |    광고안내/신청
  • 제호:소비환경뉴스 / 편집발행인:김경순 / 등록번호:경기, 아50798 /창립일:2013.10.28./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로27
    TEL : 031)336-3477 / FAX : 031)336-3477 / E-MAIL : sobien5160@naver.com
    Copyright© 2015~2024 소비환경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