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건영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용인특수학교(가칭)설립 추진현황을 점검 및 학교부지 선정 논의를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용인특수학교(가칭)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여 유치원 및 초, 중, 고, 전공과 과정으로 정신지체와 지체장애 학생 199명을 31개의 학급으로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월, 용인시청으로부터 특수학교 설립 후보지 3곳을 추천받았으며, 6월 22일에는 용인시특수학교 설립후보지 관련법 협의결과를 시에 통보하고, 학교부지 선정을 위한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추후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에 교육부와 중앙투융자의 심사를 거쳐 2017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건영 의원
이에 대해 이건영 의원은 "용인특수학교(가칭)중심의 마을공동체를기조로 한 학교는 용인시에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것으로써, 타 지역 특수학교설립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1일에는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 마을공동체 등 용인특수학교 설립 관련 관계자 협의회를 실시하는 등이 활발히 추진되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