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처인구 경안천에서는 처인구 국회의원 이우현(새누리당)과 용인녹색환경연합, 강원향우회 처인구지부, 처인구 주민들의 일가족들이 함께 하는 '자연보는 캠페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깨끗한 하천만들기가 진행되었다.
경안천을 깨끗이 만들자는 신념 아래에 모인 사람들은 경안천에 직접 들어가서 쓰레기를 걷어내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여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의 도움도 적지 않았으며, 고사리 손에 쓰레기봉투를 하나씩 들고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날 봉사에 임했던 한 학생은 "제가 줍는 쓰레기 하나가 우리 동네를 푸르고, 깨끗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니까 즐겁고 신났어요."라고 하며 힘들 수도 있는 작업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