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소비환경뉴스등록일 : 2023-11-03 19:07최종편집일 : 2023-11-03 19:07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용인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제28회 용인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지역 조합장과 농업인 단체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등이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자리가 늘고 인구가 유입되면서 농축산물 소비도 많이 늘어날 것이다. 림프스킨병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등 용인의 농축산물이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농업 발전과 경영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금석(식량작물 부문), 성백용(원예·특작 부문), 허철회(축산 부문), 이해석(청년농업인 부문), 박종례(여성농업인 부문)씨 등 5명이 농업인대상을 받았다.
올 한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이숙영(포곡읍), 윤석기 씨(모현읍) 등 31명은 용인특례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정해졌다.
김성겸 용인시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은 “이상기후와 태풍 등으로 고충이 큰 가운데 안전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용인특례시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니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