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오늘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3일 23시 20분경에 "8살 남자아이가 22시 40분경, 부모에게 꾸지람을 들은 후 내복만을 입고 집을 나가버렸다"는 부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수원남부경찰서(영통지구대)의 순찰차 5대를 비롯한 실종수색팀 및 5분대기조 등의 경찰병력 30여명이 투입되어 현장수색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도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신고접수 후 20여분 만에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모니터링을 통해 인근 공원에서 배회중인 미아를 발견,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한편,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지난 10월에도 경찰의 수사요청을 받아 사건 장소주변을 모니터링하여 강간 미수범의 인상착의를 확보하여 자칫 미궁에 빠질 수 있었던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바 있다.
이처럼 지난 2012년 4월에 개소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수원시 내 1792개소 3962대의 CCTV를 설치하고 이를 경찰관 3명과 48명의 관제요원이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수원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