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가 확산됨에 따라 예방활동에 필사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메르스 주요 증상 ·예방수칙 등을 공지하기 위해 복지관 전체 게시판마다 공지문과 포스터를 부착하여 메르스 증상 및 예방법을 숙지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복지관 소속 생활관리사 73명이 독거어르신 1,500여명에게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어르신 건강여부를 유선상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지난 8일, 용인시 내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8일 오후부터 13일까지 휴관하여 전문 소독업체와 더불어 직원 모두가 복지관 내 시설 방역 및 소독활동을 진행했다.
6월 15일 개관 이후 복지관 입구마다 직원들이 배치되어 복지관 이용 어르신 한분 한분을 체온 측정하며 미열이나 고열이 있으신 어르신들에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에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질병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복지관에서는 혹여나 메르스가 어르신들에게 확산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외적으로 최선을 다해 예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메르스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모든 직원들이 살균소독, 체온 측정 등의 예방활동에 앞장서 활동하는 등, 복지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