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세배우로 자리잡은 류준열이 2017년 수원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의 수원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수원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D-200일 행사인 ‘월드컵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중 위촉식을 연다.
수원 영덕중학교와 영덕고등학교를 졸업한 류준열은 tvN ‘응답하라 1988’과 MBC ‘운빨로맨스’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tvN 10 어워즈 남자 대세배우상 등 올해만 7개의 상을 휩쓸었다.
수원시는 11월 중 수원시 영통구청 앞 효원로 200m 구간에 류준열의 이름을 딴 ‘류준열 스타숲 가로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류준열은 최근 영국으로 축구여행을 떠나는 등 축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류준열은 지난 10월 6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홍수아와 함께 각종 월드컵 홍보 이벤트 행사와 SNS활동 등을 통해 ‘2017 U-20 월드컵’ 과 수원을 알리는 역할에 나선다.
U-20 월드컵 D-200일 행사에는 개최도시 복합로고와 포스터, 홍보영상이 발표된다. 또 가수 홍진영, 배드키즈, 트랜스픽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K리그 클래식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수원FC와 수원삼성의 ‘수원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