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17-05-31 09:00최종편집일 : 2017-06-09 15:10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용인지역을 시작으로 용인, 화성, 평택 지역 사회복지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마음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 캠프’를 실시한다.
사회복지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업무 특성상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런 사회복지사를 위하여 삼성전자는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마음건강과 행복감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 있다며 본 행사를 기획했다.
본 행사는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이 되며, ‘공감·비움·채움·강화’의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었고 소요비용 전액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각 지자체 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사회복지사 30여 명이 참여하고, 첫 참여를 하게 된 용인지역 사회복지사 박계옥 씨는 “치매예방센터에서 근무하다 보면, 욕설이나 폭력에 노출되기도 하는데 동료들과 대화 외에는 별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었다.”며, “상담과 교육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활력도 다시 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김원기 씨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회복지사분들이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비타민 캠프’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사분들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