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구별 제 20대 총선당선자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용인지역구에 용인갑에 이우현(새누리당), 용인을 김민기(더민주당), 용인병 한선교(새누리당), 용인정 표창원(더민주당)후보가 각각 당선 되면서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이 2곳씩 균형을 맞추게 되었으며 국민의당은 한곳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으나 용인갑 지역 등 일부지역에서는 기대이상의 지지를 받아 향후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총선 용인지역구의 경우, 용인정 지역구는 신설지역구로 선거가 시작되면서 이상일후보(새누리당)와 표창원후보(더민주당)가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언론에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는데, 결국 표창원 후보가 10% 이상의 큰 격차를 보이면서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용인갑 이우현(새누리당) 당선자
용인갑 지역구는 이우현 후보(새누리당)와 백군기 후보(더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현역 국회의원로서 각각 재선을 위해 출사표를 낸 가운데 지역연고를 내세우고 출마한 조성욱 후보(국민의당)와 경합한 결과, 줄곳 여론조사에서 앞선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가 백군기 후보를 약 8% 이상의 격차를 벌이면서 당선 되었으며 국민의당 조성욱 후보는 약 19%의 예상밖의 높은 지지율을 받아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용인을 김민기(더불어민주당)당선자
용인을 지역구는 현역 국회의원인 김민기 후보(더민주당)의 두터운 지지기반에 속에 전략공천으로 출마한 허명환 후보(새누리당)와 더블스코어의 큰 격차를 보이면서 당선 되었다. 국민의당으로 출마한 권오진 후보는 선거막바지에 김민기 후보의 국회의원 활동 성과를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며 배수진을 쳤으나 약 15% 대의 지지유에 그친것으로 나타 났다.
▲용인병 한선교(새누리당) 당선자
용인병 지역구는 새누리당 한선교 현역국회이 4선에 재선되어 다시한번 ‘한선교 불패’지역으로 다시한번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더민주당으로 출마한 이우현 후보는 이 지역 토박이로 지역주민들의 여론과 용인시의회 의장을 지낸 경력으로 절치부심 표몰이를 해 왔으나 한선교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한선교 의원은 18대, 19대 때와 달리 더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5% 이내의 득표차이로 좁혀진데 대해 민심이 많이 이탈한 것으로 보고 향후 용인을 지역의 변화가 있는것으로 예상하는 유권자들의 분석이다.
▲용인정 표창원(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용인정 지역구는 신설 지역구로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이 용인지역에서 최대의 관심지역으로 부각되면서 새누리당의 이상일 현역 국회의원과 더민주당의 표창원 후보가 정면 승부를 펼쳤으나 표창원 후보가 14% 이상의 압승으로 당선 되었다. 여기에 더민주당에서 탈당을 하고 국민의당의 출마한 김종희 후보는 용인을 지역구에 2차례나 출마한 베터랑으로 배수진을 치고 나왔으나 10% 내외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일 후보(새누리당)는 비례대표 현역 국회의원으로 용인을 지역구에서 위원장으로 활동 해 오다 신설지역구로 출마하게 되었고 표창원 후보(더민주당)는 교수와 방송활동을 해와 정치권 인지도 면에서 이상일 후보가 앞서나 방송활동을 해 온 표창원 후보는 젊은층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선거기간 막바지에‘동성애.포르노 합법화 찬성’과 관련하여 시민단체로부터 성명을 발표하여 곤혹을 치러기도 했다.
이제 대장정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선거기간중에 상대 후보에 대한 법적 공방과 네거티브로 얼룩진 상처는 이제 법정에서 다루어지고 시민들이 판단할 문제로, 승자는 패자의 아픔을 감싸주고 패자는 깨끗이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어,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용인시 발전을 위해 승자는 패자의 공약사항까지도 기꺼이 받아들여 공약사항 하나하나 지켜나가는 길이 진정 유권자들의 바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