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는 모습(사진=용인시청)
용인시 수지구는 오늘부터 세무과 전 직원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고질체납차량 정리 및 체납액 징수에 팔을 걷었다고 전했다.
수지구 세무과의 전 직원은 짝수달에는 둘째 주 화요일 새벽에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며, 홀수달에는 총 4개 팀에게 목표량을 배정, 상시 영치를 진행할 계획이고,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이 포함된다.
구는 번호판 영치 전, 이와 관련한 내용을 보다 많은 구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대한 홍보물을 보내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여 동주민센터 회의 시 홍보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다.
구 관계자는 "1월 16일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56억 원으로, 시 재정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부득이 강력한 체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방세 체납자와 성실한 납세의무자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강력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체납된 번호판이 영치되어 경제활동 등에 불이익이 없도록 자동차세를 조속히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