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산책로로 진입하는 작은 쉼터에까지 불법 주정차되있는 모습
▲마치 원래 주차공간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모습
▲장애인전동차 한 대만이 겨우 다닐 수 있을만큼 1차선이 좁아져 있다.
▲빨간 선으로 표시된 부분에 주,정차금지공간안내 플랜카드가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주차가 만연한 모습
▲불법주차 플랜카드가 우습다는 듯 바로 앞에 주,정차 해놓은 차량의 모습
▲본래의 2차선의 기능을 상실하고, 한 차선만 사용이 가능한 모습
▲주정차금지 표시판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랑스럽게 주차된 불법주정차 차량들의 모습(사진촬영시각 : 오전 11시 34분)
▲불법으로 주차되어있는 곳의 사방으로 주정차금지 구역이며, 견인지역임을 알리는 표시판만 있을 뿐 그 외에 아무런 제재는 없는 실정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경, 상하동주민센터 앞 교각에는 여전히 변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교각 주변을 살펴본 결과 불법 주정차 되어있는 차량을 가운데에 두고 사방에 불법주정차금지를 알리는 플랜카드 및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따로 단속을 나오지 않는 '눈 감고 아웅'식의 용인시 행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다수의 차량이 불법주차 되어 있었다.
또한, 이번에는 교각 위 뿐만이 아니라 하천산책로로 진입하는 구간에 있는 작은 쉼터에도 불법주차 차량이 발견되었다.
상식적으로 그런 곳에는 주차를 하지 않기 마련인데도 불구하고, 도로에 '불법주정차단속'이라는 글자를 피해 산책로 쉼터에까지 주차를 하였으니 참으로 놀라운 발상이자 비상식적 행동이다.
이쯤되면, 시민의식의 문제인지 겉핥기식 행정의 문제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이다.
그러나, 1차적으로는 실제로 꾸준하게 불법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러 오지 않고, '겁주기'식의 플랜카드나 붙여 놓고 손을 놔버린 용인시에게 책임이 있지 않을까?
어찌 보면 단속도 나오지 않는 속 빈 강정같은 행정의 꾸준하고 성실한 모습이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플랜카드 있으나 마나 한 거니까, 잠깐 대도 상관없겠지?'라는 생각을 들게 할 터, 주차난의 홍수 속에서 댈 수 안심을 시켜주는 격일 것이다.
용인시 행정 이대로도 괜찮을지 의문이 드는 행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