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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자연재해 '지진', 어떻게 대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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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지연 등록일 : 2016-09-21 08:44 최종편집일 : 2016-09-21 08:44
지진.jpg
                                                                                                             (이미지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경기도 곳곳에서도 지진에 의한 흔들림이 감지되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즉각 가동하여 지진발생에 따른 피해상황 모니터링 및 여진 발생에 따른 상황관리
철저히 진행함으로써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지진대책 마련
  •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비상근무태세 유지
    •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상황 모니터링
    • 여진 발생에 따른 상황관리 철저
  •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추진
    • 경기도 내 교량과 터널, 수도, 병원 등 공공시설물 총 5,402개 중 우선순위를 정해 내진확보가 된 시설물 2,75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추진
        → 2020년까지 161개 교량 내진 보강 공시 추진 중(도비 137억 원, 시•군비 320억 원)
  • 지진대응체계 강화
    • 올해 말까지 도내 1,236개소 지진대피시설 일제 점검
    • 유관기관 합동훈련 연 2회 → 4회로 확대 실시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비상근무태세 유지 및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지진대응체계 강화 등 지진방재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도민의 불안을 해소할 줄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당초 내년 5월까지 구축계획이었던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2개월 앞당겨 3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추진 계획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이란?
기상청 지진정보를 관공서, 학교 등 공공시설에 설치한 지진경보장치로 전달해 지진규모별 행동요령을 자동으로 방송하는 장치
  • 추진계획
    • 당초 내년 5월 구축 계획 → 2개월 앞당겨 3월말까지 완료
    • 15년 조기경보 50초 이내 → 20년까지 10초 이내로 경보발령시간 단축
        → 경보시스템 조기 구축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 재난안전본부와 도내 17개 소방서 지진조기경보시스템 도입
  • 활용방안
    • 기상청 지진경보 등 지진정보를 사전발령, 시설 내 인원들이 신속히 대피 및 대비하도록 유도하여 인명피해 예방
    • 평상시에는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을 활용, 지진 발생을 가정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지진대피요령 숙지 및 홍보로 지진대응태세 확립
 
그렇다면, 갑작스럽게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우리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진 발생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지진이란? 땅속에 축적되어 있던 탄성에너지가 갑자기 방출되면서 지구(땅)가 흔들리는 현상이다. 지진이 발생한 곳을 진원, 진원 바로 위 지표상의 지점을 진앙이라고 한다.
지진이 오기 전에는
  • 지진발생 때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집안의 가구 등을 정리합니다.
     ※ 천장이나 높은 곳의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을 치우고, 머리맡에는 깨지기 쉽거나 무거운 물품을 두지 맙니다.
  • 비상시를 대비해 응급처치법을 알아둡니다.
  • 전열기, 가스기구 등을 단단히 고정합니다.
      ※ 전기배선, 가스 등을 점검하고 불안전한 부분을 수리합니다.
      ※ 가스·전기·수도를 차단하는 방법을 미리 익혀둡니다.
  • 지진 후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미리 결정해 두고 다른 지역에 사는 친지에게 본인의 안전을 알릴 수 있도록 통신수단을 마련합니다.
  •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모든 가족은 위험한 장소를 피하여 안전한 장소로 대피합니다.
      ※ 집 주위에 대피할 수 있는 공터, 학교, 공원 등도 미리 알아둡니다.
  • 비상시 사용할 약품·비품·장비·식품의 위치와 사용법을 알아 두고 비상시 가족이 취할 사항과 역할을 미리 정해 둡니다.
  • 실내의 단단한 탁자 아래, 내력벽 사이 작은 공간 등 안전한 위치를 파악해 둡니다.
  • 각 방에서 위험한 위치(유리창 주변, 책장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를 확인해두고 지진 발생 시 위험한 위치에 있지 않도록 합니다.
  • 균열 음, 진동 등 건물이 무너질 조짐이 있거나 균열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발견된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문의합니다.
  • 가족과 함께 지진에 대비한 훈련을 미리 해둡니다.
  • 주택의 기초와 집 주변의 지반 상태를 점검합니다.
 
지진 발생 때는
  • 1. 자신과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
    •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입니다. 우선 중심이 낮고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합시다.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시다.
    • 가구 등이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상처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
    • 불이 났을 경우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한다.
      대지진 발생 시에는 소방차에 의한 소화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불을 끄려는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이 지진에 의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 평소부터, 작은 지진이라도 불을 끄는 습관을 익히도록 합시다.
      가족은 물론 이웃사람들과도 서로 협력해서 초기 소화를 하는 것이 큰 화제를 막기 위하여 극히 중요한 일입니다.

2. 지진발생 때 불을 끌 기회는 3번!
  • 첫 번째 기회 : 크게 흔들리기 전, 즉 흔들림이 작을 때입니다. 작은 흔들림을 느낀 순간에 즉시『지진이다. 불을 꺼라』라고 서로 고함을 질러 사용 중인 가스레인지나 난로 등의 불을 끕니다.
  • 두 번째 기회 : 큰 흔들림이 멈췄을 때입니다. 크게 흔들리고 있을 때 불을 끄려고 하면 난로나 스토브 위에 있는 주전자가 떨어지는 등 아주 위험합니다. 큰 흔들림이 멈추면 다시 한번 『불을 꺼라!』 라고 고함을 질러서 불을 끕시다.
  • 세 번째 기회 : 발화된 직후입니다. 만일 불이 나도 1~2분이내에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소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나 소화용 큰 그릇을 불이 날 수 있는 근처에 항상 비치해 둡시다.
  • 또한 블록담이나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가까이에 가서는 안됩니다.
  •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 등은 지진에 의한 문이 비뚤어져 안 열리게 되어 방안에 갇힌 사례가 있습니다.
  •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합시다. 만일 갇혀질 사태를 대비해서 대피방법에 관해 미리 준비해 둡시다.

3. 집 밖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 땅이 크게 흔들리고 서 있을 수 없게 되면 무엇인가 기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대문기둥이나 담이 우선 그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언뜻 보기에는 튼튼해 보이는 이러한 것들이 실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과거 대지진시 블록담이나 대문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되었습니다.
  • 블록담이나 대문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 번화가나 빌딩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유리창이나 간판 등의 낙하물입니다.
  • 손이나 가방 등 들고 있는 것으로 머리를 보호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또한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이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합시다. 빌딩가 등에 있을 때는 상황에 따라서 건물안에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4. 백화점이나 극장, 지하상가 등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 백화점이나 지하상가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큰 혼란의 발생입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종업원이나 경비원 등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합시다.
  • 지하상가는 지진에 대해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정전되더라도 바로 비상등이 켜지게 되어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 화재가 발생하면 바로 연기가 꽉 차게 됩니다.
  •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면서 대피하도록 합니다.
  • 대문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5.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 만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가 정지하면 신속하게 내려서 안전을 확인한 후 대피합시다.
  • 고층빌딩이나 최근에 건설된 건물의 엘리베이터에는 관제운전장치가 설비되어 있습니다. 지진 발생 시에는 제어장치가 자동적으로 작동되어서 엘리베이터는 가까운 층에서 정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만일 갇혔을 경우에는 인터폰으로 관리실에 연락해서 구조를 구합시다.
  • 지진이나 화재 발생 시 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6. 전철을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 큰 충격이 닥쳐오므로 화물 선반의 횡축이나 손잡이 등을 꽉 잡아서 넘어지지 않도록 합시다. 그 후 차내방송 등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섣부른 행동으로 제멋대로 행동하면 큰 혼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 진도 5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전철은 일시적으로 운행이 정지됩니다. 정차했다고 해서 서둘러 밖으로 나가면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 지하철역에서는 정전되었을 때도 바로 비상등이 켜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둘러서 출구로 뛰어나가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동이며, 큰 혼란의 원인이 됩니다. 구내방송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7.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떄 지진을 느끼면
  •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난 듯한 상태가 되어 핸들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제대로 운전을 못하게 됩니다. 충분히 주의를 하면서 교차로를 피해서 길 오른쪽에 정차시킵시다.
  • 비워 둡시다.
  • 도심에서는 거의 모든 도로가 전면 통행금지됩니다. 카라디오의 정보를 잘 듣고 부근에 경찰관이 있으면 지시에 따라서 행동합시다. 대피할 필요가 있을 때는 화재발생 시에 차안에 불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창문을 닫고, 열쇠를 꽂은 채로, 문을 잠그지 말고 그 지역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도록 합시다.

8. 산이나 바다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 산 근처나 급한 경사지에서는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 해안에서는 해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지진을 느끼거나 해일특보가 발령되면 시군구의 안내방송이나 라디오 및 텔레비전의 정보를 시청해서 신속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9.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으면
  • 대지진이 발생한 경우 많은 부상자의 발생이 예상됩니다. 또한 정전이나 교통정체 등으로 구급대, 의료기관도 평상시와 같은 활동을 못하게 될 것입니다.
  • 재해발생 시에는 부상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부터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배워둡시다.

10. 피난은 마지막 수단
  • 지진에 의한 화재가 크게 확대되어서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히 대피합시다. 대피방법은 방재시민조직이나 수방단 등을 단위로 해서 관계공무원이나 경찰관등의 안내에 따르고, 최소한의 소지품만을 가지고 걸어서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동차나 자전거를 이용한 대피는 절대 안됩니다.
  •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등의 피난은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평소부터 이웃사람들과 대피방법에 대하여 미리 의논해서 결정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11. 올바른 정보를 따라서 올바른 행동을
  • 대지진 발생 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동요하게 됩니다. 큰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사람 한사람이 올바른 정보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극히 중요합니다.
  • 휴대 라디오 등으로 올바른 정보를 파악합시다.
  • 시군구나 경찰, 소방등 방재기관에서 직접 얻은 정보를 신뢰하고, 결코 근거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를 믿고 행동해선 안됩니다.
 
지진이 멈춘 직후에는
  • 여진은 지진보다 진동은 작지만 지진에 의하여 취약해진 건물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여진에 철저히 대비하여야 합니다.
  • 부상자를 살펴보고 즉시 구조를 요청하여야 하며 부상자가 위치한 곳이 위험하지 않다면 부상자를 그 자리에 그대로 두어야 하고, 만약 부상자를 옮겨야만 한다면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와 부상부위를 고정한 후 안전한 곳으로 옮깁시다.
  • 의식을 잃은 부상자에게는 물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만약 부상자의 호흡과 심장이 모두 또는 호흡이나 심장이 멈추었으면 신속하고 조심스럽게 심폐소생술(인공호흡)을 실시합시다.
  • 담요를 이용하여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되, 환자의 체온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 유리파편 등에 대비하여 견고한 신발을 신읍시다.
  • 주택안전에 대하여 의심이 간다면 집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전문가 확인을 받도록 합시다.
  • 건물(굴뚝, 담장, 벽체 등)을 점검하되, 붕괴우려가 있으므로 최초 진단은 멀리 떨어져서 합시다.
  • 건물 내에 쏟아진 약품, 표백제, 유류 등을 정리하되 양이 많거나 환기가 안 되거나 종류·처리방법을 모를 때에는 그대로 두고 대피합시다.
  • 전선, 가스관, 수도관 등 주요 관로와 가전제품의 피해상황을 파악해둡시다.
  • 가스 새는 소리가 나거나 냄새가 나면 창문을 열어 놓고 대피하되, 가능하면 메인밸브를 잠급시다.
  • 가스가 누출되면 가스 밸브를 잠근 후, 관계기관(지역 도시가스회사 또는 LPG 공급회사, 한국가스안전공사,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전문가의 조치를 받은 다음 재사용합시다.
  • 전기적인 이상이 있다면 전기차단기를 내립시다.
  • 수도관에 피해를 보았다면 집으로 들어오는 밸브를 잠급시다.
  • 하수관로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하지 맙시다.
  • 캐비닛은 물건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문은 조심히 엽시다.
  • 인명의 위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화사용을 자제합시다.
  • 긴급사태 관련 뉴스를 주의 깊게 들읍시다.
  • 거리로 될 수 있으면 나가지 않는 것이 좋으나 반드시 나가야만 한다면, 지진에 의한 피해(떨어진 전선, 붕괴의 위험이 있는 건물·축대·교량·도로 등)에 주의합시다.
  • 소방관, 경찰관, 구조요원의 도움이 있기 전까지는 피해지역으로 접근하지 맙시다.
  • 해안에 거주하는 주민일 경우 해일에 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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