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화) 오전 8시 30분경 용인시 처인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13명, 5명 사망,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오전 8시 34분경 상황을 접수하고, 37분경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41분경에 경기도 상황실에 상황을 전과하고, 영지면 등 관련부서에 상황을 전과하고 현장 출동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SLC 물류센터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453-10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리케스트콘크리트 구조 4/5층 건물이며, 청포 로지스 등 3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105명의 소방인력과 경찰, 헬기2대, 구급차 10대, 탱크 12대, 펌프11대등 61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뒤인 오전 8시 39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어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여, 오전 9시 9분, 대응 2단계가 발령 중이며, 용인시민들에게 문자를 보내, 사고현장 오염방지 및 피해확산 방지 활동지원을 협조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