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이장호)은 지난 17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한창석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추진 위원 13명, 단체장 15명 등 총 33명이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운영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신규위원과 단체장 17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인사말씀, 경과보고, 영상상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9회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운영위원회 구성, 사무실 선정, 문화예술제의 구체적인 세부 행사 등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위촉식을 통해 행궁동 단체장들이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가 주민이 주최가 되어 추진하는 행궁동만의 고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제에 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호 행궁동장은“나혜석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며 독립운동가이다. 하지만 나혜석은 현재 서양화가로만 평가되어 있는 상태이다. 올해 제9회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는 나혜석이 독립운동가로 재발견되는 문화예술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